CAR · 2025. 12. 09.

제네시스 G90 ‘Savile Silver’ 모델 긴급 리콜… 도장 색상이 레이더 오작동 유발

제네시스 G90의 Savile Silver 색상 도장이 레이더 반사를 유발해 차량이 존재하지 않는 물체를 감지하고 자동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문제가 확인됐다. 원인과 영향, 리콜 대상 및 조치를 정리했다.

🚨 제네시스 G90 ‘Savile Silver’ 모델 리콜

도장 색상 때문에 차량이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제네시스 G90의 ‘Savile Silver’ 색상 도장이 레이더 반사를 유발해 차량이 불필요하게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문제가 발견됐다. 총 483대 리콜, 원인·영향·해결 방법을 정리한다.


❗ Savile Silver 색상 도장, 레이더 오작동 유발

제네시스가 특정 색상의 G90을 긴급 리콜한다.
문제의 색상은 바로 ‘Savile Silver(새빌 실버)’.

해당 색상의 도장은 알루미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성분이 전방 코너 레이더에 강하게 반사되면서 차량이 존재하지 않는 차량을 감지하는
‘유령 감지(ghost detection)’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 반자율주행 기능 HDA(Highway Driving Assist) 사용 시
  • 차량이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는 오작동 발생
  • 특히 시속 12mph(약 19km/h) 이하 저속 구간
  • 또는 차선 변경 보조(Lane Change Assist) 작동 중 문제 발생 가능

센서 결함이 아닌 도장 색상 자체가 안전 기능에 영향을 준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실제 보고된 사고 사례는?

NHTSA(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 오작동 보고 11건
  • 사고·부상 사례는 없음

그러나 갑작스러운 자동 제동은 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키울 수 있어
제네시스는 빠르게 리콜을 결정했다.


🔧 해결 방법: 앞 범퍼 빔 봉인(실링) 작업

제네시스는 문제의 원인을
앞 범퍼 빔(front bumper beam) 에 반사되는 레이더 신호로 판단했다.

따라서 해결책으로:

  • 범퍼 빔을 봉인(실링) 하는 리페어 작업을 제공
  • 작업은 전액 무상
  • 심지어 보증기간이 끝났더라도 예외 없이 모두 적용

센서 교체가 아닌, 구조적 반사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점이 특징이다.


🚗 리콜 대상 모델

483대의 Savile Silver G90 차량이 이번 리콜 대상이다.

다른 색상의 G90에서는 레이더 오작동이 발견되지 않았다.

⚠ 제네시스 권고사항

Savile Silver G90 보유자는:

  • 리콜 수리 전까지 HDA 기능 사용 중단
  • 차량의 자동 제동 기능 작동 주의
  • 제네시스 공식 안내 문자/이메일 확인

제네시스는 2026년 1월 말까지
모든 차량 소유자 및 딜러에게 관련 리콜 내용을 직접 통지 예정이다.


🧭 결론: 소프트웨어 아닌 ‘도장 색상’이 문제…

새로운 ADAS 시대의 새로운 결함 유형

자율주행·ADAS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차량 외부 환경, 재질, 도장 등 예상치 못한 요소들이
오작동을 유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제네시스 G90 리콜은:

  • 도장 색상이라는 비전통적 요인
  • 전방 레이더·보조주행 기능에 영향을 주고
  • 실제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Savile Silver G90을 보유 중이라면:

✔ HDA 기능 사용 중단
✔ 제네시스의 리콜 공지 확인
✔ 빠른 시일 내 서비스센터 방문

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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