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먼저 공개했다가 특허청에 발목 잡힌 이유

테슬라가 야심 차게 공개한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 이
뜻밖의 문제에 부딪혔다.
문제는 기술도, 생산도 아닌 상표권이다.
🚕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에 무슨 일이?
2024년 10월 10일,
테슬라는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Cybercab’ 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하지만 이 화려한 발표 뒤에는
치명적인 순서 실수가 숨어 있었다.
👉 상표 출원을 먼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 미국 특허청, 테슬라 상표 출원 중단
전기차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은 테슬라의 ‘Cybercab’ 상표 출원 절차를 공식 중단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 테슬라는 이름을 먼저 공개
- 상표 출원은 1주일 뒤(10월 17일) 진행
- 그 사이 다른 기업이 선출원
🧾 상표권은 누가 가져갔나?
사건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 테슬라, ‘Cybercab’ 이름으로 로보택시 공개
- 테슬라, 1주일 후 상표 출원
- 기존 유사 상표(타이어 브랜드 관련)로 심사 지연
- 프랑스 음료 회사 유니베브(UniBev) 선출원
- 2025년 12월 12일 기준
→ Cybercab 상표권은 UniBev 소유
미국뿐 아니라 국제 상표권까지 UniBev가 확보한 상태다.
📌 USPTO의 공식 상황 정리
- 2025년 11월 14일: 테슬라에 출원 정지(suspension) 통보
- 현재 테슬라의 ‘Cybercab’ 상표 출원은 사실상 멈춘 상태
- 추가 조치 없이는 상표권 취득 불가
🤦♂️ “수학 시간에 배운 순서의 중요성”
해외 매체들은 이 사건을 두고
“테슬라답지 않은 실수”라고 평가했다.
“미국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순서의 중요성’을
세계 최고 엔지니어들이 잊었다”
즉,
- ❌ 이름 공개 → 상표 출원
- ⭕ 상표 출원 → 이름 공개
라는 기본 원칙을 놓친 셈이다.
💰 테슬라의 선택지는 두 가지
이제 테슬라 앞에는 현실적인 선택지만 남아 있다.
① UniBev로부터 상표권 매입
-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
-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가능성 높음
② 차량 이름 변경
- 이미 전 세계에 ‘Cybercab’으로 알려진 상태
- 브랜드 혼선 + 마케팅 비용 증가
- 새 이름으로 다시 상표 전략 수립 필요
업계에서는
👉 결국 돈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 기술 기업도 피해갈 수 없는 ‘상표 리스크’
이번 사건은 분명한 교훈을 남긴다.
- 기술력이 뛰어나도
- 브랜드 전략이 허술하면
- 법·행정 리스크에 발목 잡힐 수 있다
특히 테슬라처럼
제품 공개 하나가 주가·여론에 직결되는 기업에게
상표권은 단순한 형식 문제가 아니다.
사이버캡 논란이 보여준 테슬라의 빈틈
테슬라 ‘사이버캡’ 상표권 논란은
웃지 못할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꽤 뼈아프다.
- ✔ 로보택시 시장 선점 경쟁
- ✔ 브랜드 네이밍의 전략적 중요성
- ✔ 법적 절차의 우선순위
미래 모빌리티를 이야기하는 기업도
서류 한 장의 순서를 놓치면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은 분명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