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 2026. 01. 07.

테슬라 ‘사이버캡(Cybercab)’ 상표권 날벼락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한 뒤 상표권 선출원을 놓치며 미국 특허청에서 출원이 중단됐다. 기술이 아닌 순서 실수가 만든 브랜드 리스크를 정리한다.

이름 먼저 공개했다가 특허청에 발목 잡힌 이유

Tesla

테슬라가 야심 차게 공개한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
뜻밖의 문제에 부딪혔다.

문제는 기술도, 생산도 아닌 상표권이다.


🚕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캡’에 무슨 일이?

2024년 10월 10일,
테슬라는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Cybercab’ 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하지만 이 화려한 발표 뒤에는
치명적인 순서 실수가 숨어 있었다.

👉 상표 출원을 먼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 미국 특허청, 테슬라 상표 출원 중단

전기차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은 테슬라의 ‘Cybercab’ 상표 출원 절차를 공식 중단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 테슬라는 이름을 먼저 공개
  • 상표 출원은 1주일 뒤(10월 17일) 진행
  • 그 사이 다른 기업이 선출원

🧾 상표권은 누가 가져갔나?

사건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테슬라, ‘Cybercab’ 이름으로 로보택시 공개
  2. 테슬라, 1주일 후 상표 출원
  3. 기존 유사 상표(타이어 브랜드 관련)로 심사 지연
  4. 프랑스 음료 회사 유니베브(UniBev) 선출원
  5. 2025년 12월 12일 기준
    Cybercab 상표권은 UniBev 소유

미국뿐 아니라 국제 상표권까지 UniBev가 확보한 상태다.


📌 USPTO의 공식 상황 정리

  • 2025년 11월 14일: 테슬라에 출원 정지(suspension) 통보
  • 현재 테슬라의 ‘Cybercab’ 상표 출원은 사실상 멈춘 상태
  • 추가 조치 없이는 상표권 취득 불가

🤦‍♂️ “수학 시간에 배운 순서의 중요성”

해외 매체들은 이 사건을 두고
“테슬라답지 않은 실수”라고 평가했다.

“미국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순서의 중요성’을
세계 최고 엔지니어들이 잊었다”

즉,

  • ❌ 이름 공개 → 상표 출원
  • ⭕ 상표 출원 → 이름 공개

라는 기본 원칙을 놓친 셈이다.


💰 테슬라의 선택지는 두 가지

이제 테슬라 앞에는 현실적인 선택지만 남아 있다.

① UniBev로부터 상표권 매입

  •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
  •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가능성 높음

② 차량 이름 변경

  • 이미 전 세계에 ‘Cybercab’으로 알려진 상태
  • 브랜드 혼선 + 마케팅 비용 증가
  • 새 이름으로 다시 상표 전략 수립 필요

업계에서는
👉 결국 돈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 기술 기업도 피해갈 수 없는 ‘상표 리스크’

이번 사건은 분명한 교훈을 남긴다.

  • 기술력이 뛰어나도
  • 브랜드 전략이 허술하면
  • 법·행정 리스크에 발목 잡힐 수 있다

특히 테슬라처럼
제품 공개 하나가 주가·여론에 직결되는 기업에게
상표권은 단순한 형식 문제가 아니다.


사이버캡 논란이 보여준 테슬라의 빈틈

테슬라 ‘사이버캡’ 상표권 논란은
웃지 못할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꽤 뼈아프다.

  • ✔ 로보택시 시장 선점 경쟁
  • ✔ 브랜드 네이밍의 전략적 중요성
  • ✔ 법적 절차의 우선순위

미래 모빌리티를 이야기하는 기업도
서류 한 장의 순서를 놓치면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은 분명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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