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정전 사태 이후 Waymo 로보택시 서비스 재개 정리
2025년 12월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 이후 자율주행 로보택시 기업 Waymo가 일시 중단했던 로보택시 서비스를 다시 재개했다.
이번 사건은 자율주행 기술이 도시 인프라 장애 상황에서 어떤 한계를 드러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샌프란시스코 대규모 정전과 로보택시 중단 배경
토요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다수의 신호등이 작동을 멈추며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Waymo의 로보택시 여러 대가 도로와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멈춰 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셜미디어에는 로보택시가 정지한 채 주변 차량들이 이를 피해 우회하는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고, Waymo는 안전을 이유로 해당 도시 내 로보택시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Waymo의 공식 설명과 서비스 재개
Waymo는 일요일 늦은 오후, 서비스 재개 소식을 전하며 정전 당시 상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회사 측은 이번 정전이 신호등 고장과 대중교통 중단을 동반한 광범위한 사건이었으며, 그 영향으로 교통 혼잡이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Waymo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교차로를 사거리 정지 방식(all-way stop)으로 인식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로 신호 체계가 마비된 상황에서는 일부 차량이 교차로를 판단하는 데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다만 Waymo는 당시 운행 중이던 대부분의 승차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얻은 교훈을 빠르게 시스템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전 원인과 도시 전반에 미친 영향
이번 샌프란시스코 정전은 지역 전력 회사의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 약 12만 가구 정전 피해 • 토요일 밤 대부분 전력 복구 • 일요일 아침까지 수만 가구 정전 지속
신호등 작동 중단과 대중교통 차질로 시내 도로 상황은 크게 악화됐고,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출과 운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Waymo의 성장세와 이번 사건의 의미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Waymo는 현재 주당 약 45만 건의 로보택시 운행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몇 달 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한 수치다.
이번 정전 사태는 Waymo의 기술적 결함이라기보다는, • 전력 • 교통 신호 • 대중교통
등 도시 인프라 장애가 자율주행 시스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전력과 신호 체계가 동시에 마비될 경우, 자율주행 차량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보수적으로 정지 상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자율주행 시대, 인프라 안정성이 핵심
• 샌프란시스코 대규모 정전으로 Waymo 로보택시 서비스 일시 중단
• 신호등 고장으로 일부 로보택시가 교차로에서 장시간 정지
• Waymo는 서비스 재개와 함께 기술 개선 및 신뢰 강화 의지 표명
• 자율주행 기술뿐 아니라 도시 전력·교통 인프라 중요성 재확인
이번 사건은 자율주행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뿐 아니라 도시 인프라의 회복력(resilience) 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