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용 비아그라가 출시된 지 약 30년 만에
여성을 위한 유사 개념의 제품이 처음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미국의 한 여성 건강 바이오테크 기업이 개발한 외용 크림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 후 10분 이내 효과를 내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 성적 흥분 개선 크림, 미국 일부 주서 판매
2025년 12월 1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성 건강 바이오테크 기업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적 흥분 개선 크림
‘데어 투 플레이(DARE to PLAY)’ 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 내 약 10개 주에서 사전 주문 방식으로 판매가 시작된 상태다.
외용 크림 형태…질 부위 혈류 증가
이 제품은 알약이 아닌 외용 크림 형태로,
질 부위에 직접 바르는 방식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국소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성적 흥분 반응을 개선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가격은
1회 사용 기준 약 1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아그라와 동일 성분 사용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이 제품에 사용된 활성 성분이
남성용 비아그라에 들어 있는 실데나필(sildenafil) 과 동일하다는 점이다.
실데나필은
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성분으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에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다만 이번 제품은
여성 신체 구조에 맞게 국소 적용 방식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성관계 10~15분 전 사용, 하루 1회”
제조사 측은
성관계 10~15분 전 사용을 권장하며,
하루 1회만 바르도록 안내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성 2천만 명, 성적 흥분 문제 겪어”
회사 측은
미국 내에서만 약 2천만 명의 여성이
성적 흥분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성적 흥분 관련 제품들은
엄격한 품질 관리나 임상 검증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며,
자사 제품은
정식 개발·임상 테스트 절차를 거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성 성 건강 시장, 본격 확대 신호?
이번 제품 출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성 건강(Female Sexual Health)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 장기적 안전성
- 실제 효과의 지속성
- 사회적 인식 변화
등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시각도 함께 내놓고 있다.
👉 ‘여성용 비아그라’라는 표현이 일시적 화제에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지는
앞으로의 임상 데이터와 시장 반응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