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2026. 01. 05.

‘여성용 비아그라’ 등장? “바르면 10분 만에 효과”…미국서 판매 시작

미국에서 여성 성적 흥분 개선을 목표로 한 외용 크림 제품이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을 사용해 ‘여성용 비아그라’로 불리며 논란과 관심을 동시에 모으고 있다.

Viagra

남성용 비아그라가 출시된 지 약 30년 만에
여성을 위한 유사 개념의 제품이 처음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미국의 한 여성 건강 바이오테크 기업이 개발한 외용 크림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 후 10분 이내 효과를 내세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 성적 흥분 개선 크림, 미국 일부 주서 판매

2025년 12월 1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성 건강 바이오테크 기업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적 흥분 개선 크림
‘데어 투 플레이(DARE to PLAY)’ 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 내 약 10개 주에서 사전 주문 방식으로 판매가 시작된 상태다.


외용 크림 형태…질 부위 혈류 증가

이 제품은 알약이 아닌 외용 크림 형태로,
질 부위에 직접 바르는 방식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국소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성적 흥분 반응을 개선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가격은
1회 사용 기준 약 1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아그라와 동일 성분 사용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이 제품에 사용된 활성 성분이
남성용 비아그라에 들어 있는 실데나필(sildenafil) 과 동일하다는 점이다.

실데나필은
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성분으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에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다만 이번 제품은
여성 신체 구조에 맞게 국소 적용 방식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성관계 10~15분 전 사용, 하루 1회”

제조사 측은
성관계 10~15분 전 사용을 권장하며,
하루 1회만 바르도록 안내하고 있다.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성 2천만 명, 성적 흥분 문제 겪어”

회사 측은
미국 내에서만 약 2천만 명의 여성이
성적 흥분과 관련한 어려움
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성적 흥분 관련 제품들은
엄격한 품질 관리나 임상 검증 없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며,

자사 제품은
정식 개발·임상 테스트 절차를 거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성 성 건강 시장, 본격 확대 신호?

이번 제품 출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성 건강(Female Sexual Health)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 장기적 안전성
  • 실제 효과의 지속성
  • 사회적 인식 변화

등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시각도 함께 내놓고 있다.

👉 ‘여성용 비아그라’라는 표현이 일시적 화제에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지는
앞으로의 임상 데이터와 시장 반응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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