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ord–SK온, 4년 만에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종료… 공장은 유지·운영권만 분리
EV 성장 둔화와 세제 혜택 감소 속에서 내려진 전략적 판단
🚫 Ford–SK온, 11.4조 원 규모 합작법인 종료 선언
2021년, 포드(Ford)와 한국 배터리 기업 SK온은
미국 테네시·켄터키 지역에 114억 달러(약 11.4조 원) 규모의 배터리 합작법인(JV) 을 설립하며 대형 전기 F-150 프로젝트에 필요한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25년 12월, SK온은 포드와의 합작법인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장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운영 체계가 양사 분리 방식으로 전환된다.
🏭 공장 운영권은 어떻게 나뉘나?
합작은 종료됐지만, 생산 인프라는 해체되지 않는다.
다만 운영권 배분 방식이 크게 바뀐다.
✔ 켄터키(Kentucky) 공장 2곳
→ 포드가 단독 운영
✔ 테네시(Tennessee) BlueOval SK 캠퍼스
→ SK온 단독 운영
블룸버그는 SK온이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포드와 장기 공급 협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즉, 합작이라는 틀만 사라질 뿐 협력 관계는 유지되는 구조다.
포드 대변인은 TechCrunch 질의에
“SK의 발표를 알고 있으며 추가 공유할 사항은 없다”고 짧게 답했다.
⚡ 합작법인이 끝난 이유
EV 성장 둔화 + 미국 세제 혜택 축소
이번 결정은 시장 상황 변화가 직접적 배경이다.
📉 EV 시장 성장률 둔화
- 예전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 미국 EV 시장
- 제조사들이 투자 속도를 되돌아보는 분위기 확산
💸 세제 혜택 축소
- 미국 연방 EV 세제 혜택 기준 강화
- 소비자 구매력 감소 → 전기차 수요 둔화
2021~2022년의 “EV 투자 붐”은 2024년 이후
현실적 수요 성장률에 맞춰 조정 국면에 돌입했으며,
이번 JV 종료도 이러한 흐름 속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 결론: “같이 짓고, 따로 운영한다”… EV 공급망 전략의 재편
포드와 SK온의 JV 종료는 단순 결별이 아니라
미국 EV 공급망을 둘러싼 전략적 재정렬 사례로 볼 수 있다.
핵심 요약
- 💠 공장 투자 자체는 유지
- 💠 운영권만 양사 분리
- 💠 배터리 공급 협력은 지속
- 💠 EV 시장 둔화 속 유연한 구조 조정
미국 배터리 산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포드와 SK온의 새로운 협력 방식은 업계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전략 변화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