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 26.2 업데이트
애플, 또다시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투명도 한발 물러서다
애플이 iOS 26.2를 통해 다시 한 번
Liquid Glass 디자인의 투명도를 낮출 수 있는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제공했다.
이번에는 잠금 화면(Lock Screen) 시계의 투명도 조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며,
iOS 26에서 도입된 대규모 디자인 개편에 대한
애플의 미묘한 태도 변화가 드러난다.
Liquid Glass란 무엇인가?
Liquid Glass는 iOS 26과 함께 도입된 애플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다.
- 버튼·알림·슬라이더 등 UI 요소를 반투명화
- 빛을 굴절시키는 유리(glass) 같은 시각 효과
- 인터페이스를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핵심
이 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변화가 아니라,
👉 AI 스마트 글래스, 차세대 웨어러블 인터페이스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디자인 실험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사용자 불만: “예쁜데, 안 보인다”
문제는 가독성이었다.
출시 직후부터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불편을 호소했다.
- 알림 텍스트가 배경에 묻혀 잘 안 보임
- 잠금 화면 시계가 흐릿하게 보임
- Apple Music에서 아티스트 이름 가독성 저하
결국 애플은 iOS 26.1에서:
- Liquid Glass의 투명도를 줄여
- 보다 프로스티드(frosted) 한 스타일로 되돌릴 수 있는
슬라이더 옵션을 추가했다.
iOS 26.2의 변화
잠금 화면 시계 투명도 개별 조절
iOS 26.2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갔다.
✅ 잠금 화면 시계(Lock Screen Clock) 의
‘유리 느낌(glassiness)’을 개별 조절 가능
✅ 완전한 유리 효과 → 거의 불투명한 솔리드 디자인까지 선택 가능
즉,
- 전체 디자인을 철회하지는 않지만
- 핵심 가독성 요소는 사용자 선택에 맡기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는 애플이 Liquid Glass를
👉 완전히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디자인 총괄 교체 타이밍도 주목할 부분
이번 변화가 더 흥미로운 이유는
디자인 리더십 교체 시점과 정확히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 Liquid Glass 리디자인 주도
앨런 다이(Alan Dye) → 최근 메타(Meta) 로 이직 - 후임 디자인 리더
스티븐 르메이(Stephen Lemay)
르메이는:
- 시각적 미학보다는
- 사용성·인터랙션 중심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 Liquid Glass 수정 방향과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iOS 26.2의 기타 주요 업데이트
Liquid Glass 외에도 iOS 26.2에는 다수의 실사용 개선이 포함됐다.
📌 AirDrop 코드
- 연락처에 없는 사람과도 코드 공유로 AirDrop 가능
- 30일간 ‘임시 연락처’로 인식
📌 리마인더(Reminders)
- 알람 설정 기능 추가
📌 Apple News
- 하단 내비게이션에 Following 탭 추가
- 탐색 구조 전반 개선
📌 Apple Music
- 오프라인 가사(Offline Lyrics) 지원
📌 Podcasts
- AI 기반 자동 챕터 생성
- 다른 팟캐스트를 연결하는 Podcast Mention 기능
📌 Apple Watch
- 수면 목표 달성 여부를 반영한 Sleep Score 제공
🔐 보안 업데이트도 대규모 포함
iOS 26.2는 단순 UI 업데이트가 아니다.
애플은 동시에:
- iPhone
- iPad
- Mac
- Apple TV
- Apple Watch
전반에 걸쳐 실제 해킹에 악용된 취약점을 포함한
중요한 보안 패치를 함께 배포했다.
👉 이번 업데이트는 디자인 + 보안 측면 모두에서 필수 업데이트로 평가된다.
🧠 애플도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한 업데이트
iOS 26.2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디자인 조정
- 미래지향성 ↔ 가독성 사이의 현실적 균형
- Liquid Glass에 대한 조심스러운 후퇴
를 보여준다.
애플이 Liquid Glass를 끝까지 밀고 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 “선택권은 사용자에게 주겠다”
라는 방향성만큼은 분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