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827억 달러 인수 추진… 트럼프와의 만남 있었다?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Netflix) 가 약 827억 달러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에 나서면서,
미국 연방 규제기관의 승인 여부가 업계의 초미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 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남을 가졌던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트럼프–사란도스 회동… “워너브라더스는 최고 입찰자에게 팔아야”
Bloomberg 및 The Hollywood Reporter 보도 내용:
- 사란도스는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동해 인수 건을 논의
- 트럼프는
“워너브라더스는 최고가를 부르는 구매자에게 팔아야 한다”
라고 의견을 전달 - 사란도스는 이 만남 이후
→ 백악관이 인수를 공식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
이 회동은 백악관 태도가 인수 심사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왜 파라마운트가 유력 후보로 여겨졌나?
업계는 그동안 파라마운트(Paramount) 가 인수전 선두주자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
- 파라마운트 CEO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 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친밀한 관계
- 워너브라더스 CEO 데이비드 자슬라프(David Zaslav) 가 매각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점
- 자슬라프는
“영화·스트리밍 부문과 케이블 네트워크 부문을 분리한 뒤에야 본격적인 인수 논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던 상황
하지만 파라마운트가 예상보다 빠르게 인수 의사를 표명하며 자슬라프조차 다소 의외의 움직임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 워너브라더스의 선택: ‘경쟁 입찰’… 넷플릭스가 우세
워너는 단독 협상 대신 공개 경쟁 입찰 방식을 선택했다.
결과:
- 넷플릭스가 가장 높은 금액·조건을 제시하며 우선협상 지위 확보
- 단, 파라마운트가 향후 적대적 인수(hostile bid) 를 시도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즉, 넷플릭스가 사실상 우세를 점했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향후 전망: 규제 승인 + 경쟁사 변수
827억 달러 규모의 대형 M&A는 미국에서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받는다.
심사 포인트:
- 반독점 규제(antitrust)
- 미디어 시장 집중도
- 스트리밍 산업 경쟁 구조 변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은
정치적 반대는 낮춘 것으로 보이지만,
연방 규제기관의 최종 결정은 여전히 예측 불가다.
📌 넷플릭스, 초대형 인수에 한 걸음 더… 그러나 변수는 남았다
- 사란도스–트럼프 회동 → 정치적 리스크 완화
- 경쟁 입찰에서 넷플릭스가 가장 우세
- 파라마운트의 반격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 최종 승패는 규제 승인에 달림
2025년 미디어 시장 판도를 뒤흔들 초대형 인수전의 결말을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