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2025. 12. 08.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827억 달러 인수 추진… 트럼프와의 만남 있었다?

넷플릭스가 827억 달러 규모로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CEO 테드 사란도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수전의 주요 배경과 정치적 변수까지 정리했다.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827억 달러 인수 추진… 트럼프와의 만남 있었다?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Netflix)약 827억 달러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에 나서면서,
미국 연방 규제기관의 승인 여부가 업계의 초미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남을 가졌던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트럼프–사란도스 회동… “워너브라더스는 최고 입찰자에게 팔아야”

Bloomberg 및 The Hollywood Reporter 보도 내용:

  • 사란도스는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동해 인수 건을 논의
  • 트럼프는

    “워너브라더스는 최고가를 부르는 구매자에게 팔아야 한다
    라고 의견을 전달

  • 사란도스는 이 만남 이후
    → 백악관이 인수를 공식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

이 회동은 백악관 태도가 인수 심사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왜 파라마운트가 유력 후보로 여겨졌나?

업계는 그동안 파라마운트(Paramount) 가 인수전 선두주자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

  • 파라마운트 CEO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 의 트럼프 행정부와의 친밀한 관계
  • 워너브라더스 CEO 데이비드 자슬라프(David Zaslav) 가 매각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점
  • 자슬라프는
    “영화·스트리밍 부문과 케이블 네트워크 부문을 분리한 뒤에야 본격적인 인수 논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던 상황

하지만 파라마운트가 예상보다 빠르게 인수 의사를 표명하며 자슬라프조차 다소 의외의 움직임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 워너브라더스의 선택: ‘경쟁 입찰’… 넷플릭스가 우세

워너는 단독 협상 대신 공개 경쟁 입찰 방식을 선택했다.

결과:

  • 넷플릭스가 가장 높은 금액·조건을 제시하며 우선협상 지위 확보
  • 단, 파라마운트가 향후 적대적 인수(hostile bid) 를 시도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즉, 넷플릭스가 사실상 우세를 점했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향후 전망: 규제 승인 + 경쟁사 변수

827억 달러 규모의 대형 M&A는 미국에서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받는다.

심사 포인트:

  • 반독점 규제(antitrust)
  • 미디어 시장 집중도
  • 스트리밍 산업 경쟁 구조 변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은
정치적 반대는 낮춘 것으로 보이지만,
연방 규제기관의 최종 결정은 여전히 예측 불가다.


📌 넷플릭스, 초대형 인수에 한 걸음 더… 그러나 변수는 남았다

  • 사란도스–트럼프 회동 → 정치적 리스크 완화
  • 경쟁 입찰에서 넷플릭스가 가장 우세
  • 파라마운트의 반격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 최종 승패는 규제 승인에 달림

2025년 미디어 시장 판도를 뒤흔들 초대형 인수전의 결말을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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