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2026. 01. 07.

“한 달 20만 원으로 뱃살 홀쭉?”…‘먹는 위고비’ 미국 전격 출시

주사 없이 복용하는 ‘먹는 위고비’가 미국 전역에 출시됐다.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가 다이어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Wegovy 주사 맞지 않아도 되는 ‘먹는 위고비’ 가 마침내 미국 전역에 출시됐다.
비만 치료제로 돌풍을 일으킨 위고비(Wegovy)가 알약 형태로 등장하면서, 다이어트·비만 치료 시장에 또 한 번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먹는 위고비란?|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노보 노디스크는 5일(현지 시간)
경구용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를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 약은

  • 성인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승인된
  • 최초이자 현재 유일한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다.

기존 위고비가 주사제였다면,
이번 제품은 하루 한 번 알약 복용만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효과는 어느 정도?|임상 결과 요약

임상시험 OASIS 4 결과에 따르면

  • 최고 용량 25mg 복용 시
    → 평균 체중 감량률 약 17%
  • 치료 지속 여부와 무관하게 분석해도
    → 평균 14% 체중 감소

이는 기존 위고비 주사제(2.4mg) 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즉,
주사 없이도 주사제급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부작용은?|주사제와 유사

보고된 주요 이상 반응은 다음과 같다.

  • 메스꺼움
  • 설사
  • 구토

이는 기존 위고비 주사제와 유사한 패턴으로,
GLP-1 계열 약물 특유의 위장관계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용량 구성|총 4단계

먹는 위고비는 총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 1.5mg (시작 용량)
  • 4mg
  • 9mg
  • 25mg (최대 용량)

일반적으로 저용량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이다.


가격은?|“한 달 약 20만 원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부분은 가격이다.

미국 출시 가격 기준

  • 1.5mg 시작 용량
    → 월 149달러 (약 21만~22만 원)
  • 4mg 용량
    → 4월 15일까지 월 149달러
    → 이후 199달러
  • 최대 용량(25mg)
    → 월 299달러

하루 기준으로 보면
5달러(7천 원대) 수준이다.


판매처|미국 전역 유통

먹는 위고비는

  • CVS
  • 코스트코
  • 미국 내 7만 개 이상 약국
  • 일부 원격 의료(비대면 진료) 플랫폼

을 통해 판매된다.


왜 주목받나?|‘주사 공포’ 없는 다이어트

먹는 위고비가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 매주 맞아야 했던 주사 부담 감소
  • 복용 편의성 향상
  • 체중 감량 효과 유지

특히 주사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치료를 망설였던 사람들에게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현재는 미국 출시 단계지만

  • 위고비 주사제의 국내 흥행
  • GLP-1 계열 약물에 대한 관심 급증

을 고려하면
국내 도입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진다.
다만 가격과 보험 적용 여부가 관건이다.


정리|다이어트 시장 판도 바뀔까

‘먹는 위고비’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비만 치료 방식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 주사 → 알약
  • 병원 중심 → 일상 복용
  • 고통 → 편의성

앞으로 비만 치료와 다이어트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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